정크푸드가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만두1 치킨너겟1 김말이2 새우튀김1 치즈스틱1 감튀 및 탕수육 조각들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얼핏 푸짐해보이겠지만 문제는 불량식품 개념이 없을 초등학생들이 사먹을만한 퀄리티의 음식이라는 겁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음식이 5천원씩이나 한다는 거고요. 딱 봐도 공장에서 막 찍어낸 저질 음식들입니다. 따로 찍은 탕수육 사진 좀 보세요. 초등학생 때 교문 앞에서 컵에 담아 5백원 꼴에 팔던 그런 탕수육입니다. 보통 자기가 팔 음식들 팔기 전에 만들어서 몇 번씩 맛 볼만도 한데. 사장님이 아마 안 드셔보시고 그냥 대충 만들어서 파시거나, 아니면 미각 수준이나 음식 취향이 끔찍하게 낮거나 둘 중 하나 같네요. 자영업자들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그런 자영업자들 대부분이 이 분식집 같은 경우가 아닐까요? 돈은 쉽게 벌고 싶지만 노력하기는 또 싫은. 김밥도 팔던데 사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