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나물반찬집. 까만 된장찌개가 맛있었음. 다만 코로나로 인해 회전이 덜 되어서 그런가 나물들에서 옛 향취가 느껴졌음. 자취방 냉장고에 오래 묵고있던 나물반찬의 그 맛. 황태 양념구이는 기존에 먹었던 것과 달리 약간 미끈한, 조금 삭힌것 같은 식감과 맛이 났는데 원래 이렇게 먹는건지 이게 이상한건지 모르겠음. 총평하자면 냉장고에서 며칠 묵은 평범한 집 반찬같은 나물들과 덜 닦인 수저들이 위생모자를 쓰고 기다리는 곳이지만 된장찌개는 맛있어서 밥을 한그릇 더 시켰는데 밥솥 밑에 누렇게 눌어있던 오랜 밥이 와서 조금 씁쓸했다는 이야기임.인당 만 이천원씩 내고 먹기엔 돈이 아까움. 학교 앞에서 팔천원쯤 팔았으면 가성비 딱 맞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