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동 근방에서 점심이랑 계모임 장소로 아주 인기있는 집입니다. 저도 엄마 소개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기 동네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대로변 안쪽에 위치한 주택가이고, 주변에 큰 회사나 건물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상권이 활발한 동네는 아니예요. 바로 앞에 학산타워 20층짜리 건물이 있지만 보통 생각하시는 오피스 전용 건물이 아니여서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튼 저는 갈치찌개 12000원을 주문했고 모든 주문은 2인부터 가능합니다. 제육도 있고 불고기도 있지만 보통 여기는 시레기국이나 갈치찌개가 가장 잘 나간다고 하네요. 저는 1시 넘어 방문했는데 딱 1자리 남아있었습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주변에 아주머니 아저씨들에게 계모임 장소로 유명하다는데 직접 가서 먹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됐습니다. 보통 기본 반찬 5-6가지에, 무침회로 먹을 수 있는 회 한접시 그리고 고등어 조림, 야채 쌈이 나옵니다. 기본찬이 많아서 이걸로도 밥 한공기 가능한데 갈치찌개도 불위에 자글자글 끓여먹는 타입으로 나와요. 안에 감자, 무, 호박이 같이 들어있어서 양념과 잘 어울립니다. 포항이라 싱싱한 해산물에는 눈이 높아져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엥간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회도 신선, 쫀득하고 갈치도 싱싱해요. 그리고 여기 멍게젓갈이 나와서 좀 놀랬네요. 저는 가리는 음식이 많아서 젓갈을 안먹어 그렇지, 멍게젓갈은 비싸기도 하지만 손질이 어렵거든요. 엄마가 멍게를 좋아하셔서 맛있게 드셨습니다. 주변에 고속버스 터미널 이용하시는 분들이 알아도 좋을만한 가게입니다. 고터 처음 오시는 분들은 더 그렇겠지만 저도 참 주변에 먹을거 정말 없다 이러면서 이용했거든요. 이미 동네에서는 맛집이라 웨이팅이 상당하지만, 혹여 포항 온 김에 따뜻한 집밥이 먹고싶으시면 이 가게를 추천드립니다. Food: 5 Service: 4 Atmosphere: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