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팬시한 제과점은 아니고 투박한 러시아? 시골빵을 만드는 제빵집 겸 스낵입니다. 안에 홀이 있어 러시아 국수를 먹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시간이 없었네요. 아마 우즈벡키스탄 고려인일 듯한데 이유는 안성시에 사마르칸드, 타슈켄트시티 두 곳의 식당이 있고 여기 비로고프에 파는 빵, 국수 만두도 찾아보니 우즈벡 음식으로 보입니다. 양고기, 감자, 치즈가 들어간 삼각형 빵을 점심 대신 먹었고 집에 가져가려고 방석 모양 빵을 샀습니다. 값은 쌉니다. 한국말은 잘 못하시는 할머니 몇 분이 계셨고 시간이 있으면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었으나 급히 계산만 하고 나왔네요. 다음에 다시 가보렵니다. 북유럽, 동유럽 음식이 그렇듯 맛이 강렬하지는 않습니다. 슴슴한 맛. 좋습니다. 샤쿠테리, 피클 같은 것을 직접 만드는지 물어보지 못했네요. 치즈케익이 분명 있을텐데... 냉장고에 찌지 않은 만두가 있고 구운 닭다리도 판다. 국내에 사는 러시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지 한글로 번역이 안되어 있는 빵, 케익이 많아요. pirogoff는 찾아보면 무시무시한 결과만 나오는데 사람 이름일 듯.